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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10년 만에 매출 두 배…도심항공교통 등 신사업 추진

입력 2025-10-13 16:58   수정 2025-10-14 17:54

경북 포항 대동고 미술 교사 출신인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72)은 2015년 8197억원이던 삼보모터스 매출을 지난해 1조5706억원으로 두 배가량 끌어올렸다.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보모터스뿐 아니라 자회사 10곳도 꾸준히 성장하며 그룹 전체 매출의 79%를 책임지고 있다. 삼보모터스가 자동변속기 관련 제품에 주력하고 계열사는 다른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형태다.

삼보모터스가 2013년 인수한 프라코는 자동차용 범퍼와 일명 대시보드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같은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한다. 전체 그룹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6%로 가장 크다. 또 다른 계열사 나전도 자동차 측면에 부착하는 장식물(가니시) 등의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한다. 이 밖에 삼보에이앤티는 연료 덮개 등의 부품을 생산 중이다.

자회사를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도 넓히고 있다. 삼보프라텍이 생산하는 수소차용 저장 용기와 배터리 모듈 등이 대표적 예다. 2021년 삼보모터스가 이노컴과 공동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며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환경공학 석사를 이수한 경험을 살려 전기·수소차로 사업 다각화를 주도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비롯한 신사업은 이 회장의 차녀인 이수경 사장이 담당하고 있다. 이 회장의 막내딸 이수임 사장은 소프트웨어 관련 계열사인 에스비솔루션 대표를 맡고 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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