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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땐 단숨에 신인왕…레이크우드서 '최강루키' 가린다

입력 2025-10-13 17:56   수정 2025-10-14 00:22


오는 16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루키들의 경쟁이다. 신인왕 경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역대급 ‘안갯속 레이스’를 펼치는 가운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급 대회에서 따내는 포인트에 따라 신인왕 향방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기준 KLPGA투어 신인왕 포인트 1위는 송은아다. 그는 전날 막을 내린 K-푸드놀부·화미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공동 4위에 올라 130점을 추가했다. 현재 누적 1164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2위 김시현이 1103점으로 61포인트 차이로 추격 중이고, 그 뒤를 서교림이 1063점으로 바짝 쫓고 있다.

올 시즌 남은 KLPGA투어 대회는 4개.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신인 선수가 우승하면 310점을 딸 수 있다. 서지은(877점)과 황민정(848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신인왕을 노려볼 수 있는 셈이다. 송은아와 김시현, 서교림에게는 신인왕 확정을 위해 최고의 성적을 내야 하는 대회다.

송은아는 드라이버로 평균 230m를 보내며 올 시즌 KLPGA투어 비거리 4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그린적중률 72.3%(투어 37위)의 정교한 아이언샷도 강점이다. 올 시즌 내내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던 김시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두자리 복귀를 노린다. 올 하반기 들어 커트 탈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6월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와 한국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다. 직전 대회 준우승으로 신인왕 경쟁에 뛰어든 서교림은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주목받고 있다.

‘괴물신인’ 김민솔은 올해 신인왕 경쟁에서 제외된다. 지난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며 정규투어에 합류한 그는 지난 4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에서 2승을 달성했다. 현재 누적 신인왕 포인트 1236점으로 가장 높지만 해당 시즌 정규투어 50% 이상에 참가해야 한다는 KLPGA투어 규정에 따라 신인왕 후보에서 제외됐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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