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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전문가들 부산 집결

입력 2025-10-13 18:24   수정 2025-10-14 01:24

부산시가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열고 해양 분야 사이버 보안 전문성 확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벡스코에서 ‘2025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보안 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최근 문제점으로 떠오른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해양산업과 도시 인프라 보호를 위한 기술 및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4개 주제로 14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통신보안과 해사보안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부산에 특화한 금융·해양 보안 분야 주요 기술 이슈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사이버 공격 방어 준비와 대응, 공공 인공지능(AI), 국가보안망 체계 등 보안 분야 전문 강연과 학회 워크숍이 열린다. 해킹 체험 공간에서는 선박 시스템 공격과 가정용 영상감시기기 해킹 등 실제 공격과 방어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영남권 사이버 공격 방어 대회’ 결선이 열린다. 지난달 25일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등 세 팀이 결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시민들은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피해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방어를 수행하는 생생한 경연 현장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른 대규모 해킹 사고로 사이버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떠올랐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해법과 전문가 중심의 협력 기반을 마련해 부산에 특화한 사이버 보안 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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