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5시 34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중랑천 징검다리 인근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중학생 3명이 징검다리 주변에서 놀던 중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 중 A군은 저체온증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B군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의정부소방서와 북부특수대응단, 북부긴급대응팀, 서울소방본부 등은 장비 18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견과 수중수색팀을 투입해 실종 학생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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