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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최다 피해…K팝 인기 틈타 '짝퉁' 기승

입력 2025-10-14 07:41   수정 2025-10-14 07:42



K팝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가수의 이미지나 상표를 무단 도용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 의원이 14일 지식재산처에서 받은 '콘서트·페스티벌 맞춤 단속 현황'에 따르면 당국이 올해 8월까지 공연·축제 현장에서 압수한 위조 굿즈는 2만9111점이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압수량 3576점의 8.1배에 달하는 수치다.

물품별로는 K-팝 가수들의 포스터나 포토 카드, 텀블러, 열쇠고리 등 '기타 물품'이 2만8375점으로 전체 압수 물품의 97.5%에 달했다. '의류'가 431점(1.5%), '가방류'가 151점(0.5%), '장신구류'가 148점(0.5%)을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위조 물품 6710건 중 도용 피해를 본 아이돌 그룹별로 분류한 결과 세븐틴이 9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에스파는 804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689건, 엔하이픈 604건, 베이비몬스터 493건, 블랙핑크 470건, 트와이스 365건, NCT 352건, 아일릿 299건, 뉴진스 290건 순이었다.

정 의원은 "위조 굿즈 유통은 단순한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 한류 콘텐츠 산업의 신뢰와 국가 브랜드 가치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위조 상품 유통 구조를 분석하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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