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라이킷 적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최고 연 14%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2%에 카드 이용 실적 및 자동이체 조건 등을 맞추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납입한도는 30만원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걸음 수 기록에 따라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웰컴 워킹 적금’도 내놨다. 걸음 수 100만~400만 보에 따라 연 1~8%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자동이체 실적 등을 더하면 최고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을 했거나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도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애랑해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8%다. 가입 기간 내 아이를 가진 임신부나 자녀를 출산한 부모, 가입 시점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우대금리 혜택이 있다. DB저축은행의 ‘DB행복씨앗적금’은 가입 기간 내 결혼이나 임신, 출산 중 하나에 해당하면 우대금리 연 0.25%포인트를 준다.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고 연 6.0% 금리가 가능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적금 상품도 있다.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세람저축은행의 ‘펫밀리 정기적금’은 반려동물 등록증이나 예방접종 내역서, 병원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내면 가입할 수 있다. 월 납입한도는 100만원이다. 한편 예금자보호한도가 지난달부터 1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저축은행이 적극적으로 예금 유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예상보다 다소 잠잠한 분위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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