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비 카드 결제는 각 카드사 앱이나 ‘아파트아이’ 같은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카드사는 신규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경품 추첨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많은 카드가 관리비를 ‘실적 제외 항목’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꼼꼼히 찾아보면 관리비도 실적으로 인정하는 신용카드가 적지 않다. 삼성카드의 ‘iD ALL(아이디올)’은 아파트 관리비 정기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요금, 주유비를 합산해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후 결제 건에는 0.5% 기본 할인율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관리비 20만원, 통신요금 10만원, 주유비 10만원을 납부하면 총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최대 5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을 극대화하려면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아파트 관리비와 이동통신요금을 이 카드로 자동 결제하고 남은 금액을 주유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신한카드 Edu(에듀)’는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시 매달 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 결제 금액도 카드 실적으로 반영된다. 다만 같은 달 학원, 학습지, 유치원 등 교육비 결제가 있어야 혜택이 적용된다. 교육비 5~10% 캐시백, 대형마트·병원 1% 캐시백 등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자녀 학원비가 꾸준히 나가는 가정이라면 관리비와 교육비를 동시에 아낄 수 있다.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란 카드 역시 아파트 관리비를 전월 실적으로 인정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쇼핑 멤버십을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에 이익이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도시가스비, 이동통신요금 결제 시 건별 1000원, 월 최대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다소 작아 보이지만 넷플릭스, 웨이브 등 구독료 전액 할인(월 최대 2만원) 혜택이 더해진다.
KB국민카드의 '이지 링크 티타늄 카드'는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주요 생활요금 자동납부 시 캐시백과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자동납부 특화 상품이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고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초중고 학교납입금 △4대 사회보험료 △전기요금을 자동 납부하면 납부 건수에 따라 월 최대 1만원이 캐시백 된다. 자동납부 건수가 2건 이상이면 월 5000원, 4건 이상이면 월 1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있다.
‘롯데카드 LOCA(로카) 365’는 아파트 관리비를 포함해 전기·가스요금, 보험료 등 월납 요금 10%를 할인해준다. 아파트 관리비는 월 5000원, 전체 월납 요금은 최대 3만56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할인받은 금액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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