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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지방 2만9400가구 공급…1000가구 이상 대단지 주목

입력 2025-10-14 10:51   수정 2025-10-14 13:54



올해 말까지 지방에서 아파트 2만94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중심의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추가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지방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분양을 앞둔 단지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지방에서 공급 예정된 아파트(임대 제외)는 38개 단지, 2만945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3078가구)보다 약 27.6%(6376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부산이 5178가구(7개 단지)로 가장 많다. 이어 △광주 4210가구(2개 단지) △경남 3411가구(4개 단지) △충북 3337가구(3개 단지) 등의 순이다.

수도권 부동산 규제, 추가 금리 인하 전망 등에 지방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조금씩 커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지방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도입도 오는 12월까지 유예됐다.

전문가들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대단지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와 조경 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이 높고, 수요가 높기 때문에 단지 주변으로 생활 기반 시설도 풍부하게 형성된다.

대단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도 강세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온의동에 있는 1175가구 규모의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2022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지난달 기준 6억8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는 인근 873가구 규모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2024년 6월 입주) 전용 84㎡(5억9000만원)보다 9500만원 높다.

연내 지방에서 공급을 앞둔 단지들에 수요자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서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전용 59~114㎡, 161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14㎡ 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두산건설은 또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13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152㎡ 4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연내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에서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1481가구 규모 대단지로, 48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계획돼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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