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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신, 중국 관광객 해외여행 촉진…한국 내 페이 거래 전년 대비 46% 증가

입력 2025-10-14 11:08   수정 2025-10-14 13:29

웨이신(Weixin)은 웨이신 페이(Weixin Pay)와 웨이신 미니프로그램(Weixin Mini Program)이 중국 본토 관광객의 해외여행을 촉진하며, 글로벌 관광 수요를 견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발표된 2025년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웨이신 페이의 해외 결제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해외 교통 부문 미니프로그램 거래량은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웨이신 페이 거래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추절 연휴 기간 동안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웨강아오 대만구(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GBA)였다. 홍콩특별행정구와 마카오특별행정구는 중국 본토 관광객의 대표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웨이신 페이 해외 결제 거래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디디(DiDi), 아맵(Amap), 우버 등 플랫폼을 통한 홍콩의 차량 호출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중국인 여행객 친화 정책 등을 시행 중인 국가에서도 거래가 활발했다. 한국에서 웨이신 페이 거래는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싱가포르에서도 32% 확대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국가 결제 네트워크인 페이넷(PayNet)을 통해 처리된 거래량과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페이페이(PayPay), 에이유페이(auPAY), 메루페이(merpay)/디바라이(d-barai) 등 현지 전자지갑과의 연동을 통해 거래가 25% 이상 증가했다.

웨이신 미니프로그램이 9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되는 가운데, 연휴 기간 동안 해외 미니프로그램의 관광 및 외식 부문 거래량은 각각 전년 대비 50%, 3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중소기업의 미니프로그램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의 1일 평균 거래액도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

교통 부문에서는 우버, 그랩 등 웨이신 미니프로그램이 중국인 해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한국의 코레일, 이탈리아의 프레차로사(Frecciarossa), 이탈로(Italo) 등은 해외 장거리 이동을 지원했다. 연휴 이전 홍콩 공항철도, 쿠알라룸푸르 공항철도, 히드로공항 공항철도 티켓 예매용 미니프로그램이 새롭게 출시됐다.

한편, 웨이신은 2011년 1월 출시된 플랫폼이다. 국경절 황금연휴 첫 5일 동안 미니프로그램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지난 여름 휴가철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은행카드를 웨이신 페이에 연결한 해외 이용자들의 중국 본토 내 거래량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충칭과 청두에서는 거래 건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홍콩 주민들도 연휴를 맞아 중국 본토로 여행을 떠나며 소비를 크게 늘렸다. 웨이신 페이 HK(Weixin Pay HK)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달러 전자지갑을 이용한 중국 본토 내 결제 거래량은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은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 전자상거래, 반려동물 서비스, 택배 서비스가 거래액 증가율 상위 3개 부문으로 집계됐다. 또한,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여가 부문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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