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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K-컬처, 지원 아닌 투자 대상…300조 산업으로 육성"

입력 2025-10-14 13:16   수정 2025-10-14 13:42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의 세계적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문화국가로서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영화·게임 등 산업 현장에서는 성장세 둔화와 위기를 말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문화산업은 이제 지원이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장관은 "K-컬처 300조 이상을 만드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그 기초와 토대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가속화에 따른 문화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최 장관은 "AI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에 대해서는 서둘러 개혁과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은 물론, 문화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확대해 AI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관광 분야에서 방한 관광객 30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관광 전략을 정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 장관은 "방한 관광 시장은 올해 역대 최고치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지만, 10년 전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일본은 우리보다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방한 관광 시장 전반을 점검해 새로운 관광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스포츠에서 국민들의 보편적 향유를 확대해 나가고, 지역 문화와 관광도 활성화해야 한다"며 "K컬처가 이끌어주는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도 3000만 이상으로 충분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 장관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면서 맞춤형 운동을 처방해주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겠다"며 "우수 선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지도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은퇴선수에 대한 직업안정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와 함께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내년 9월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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