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14일 “저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면 ‘방통위 2인 구조’의 불행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에 대한 국회 과방위의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방미통위 측이 상임위원이 온전히 꾸려지지 않은 ‘2인 체제 문제’로 인앱 결제 문제와 관련된 후속조치를 하지 못했다고 답변한 뒤 나왔다.
이에 최 위원장은 “2인 구조에서 방통위는 YTN을 사영화했고, 공영방송 이사 불법 선임을 마구 밀어붙였다”며 “제 앞에서 방통위 2인 구조를 민주당 책임으로 돌리는 것을 그만해 달라고 몇 번이나 호소드렸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2023년 3월 민주당 추천으로 방통위원으로 내정됐지만,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거부로 임명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최 위원장은 “윤석열 방송 장악의 희생자가 여기 앉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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