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세계경제포럼(WEF)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7~2022년에는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의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도이체방크, C3.ai, 노스볼트, 테마섹 등에서도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기술 혁신과 관련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코펜하겐 경영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디지털 전환을 강의하고 있다. SAP CEO 시절 한국을 자주 방문했는데, 삼성의 리움미술관과 조선시대 궁궐의 신문고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리움은 기업의 기술이 국가의 문화를 강화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이고, 신문고는 중앙집권적 통치하에서도 분권과 균형을 추구하는 리더십의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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