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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이재, 외할아버지 신영균 언급…"보면서 많이 배워"

입력 2025-10-15 13:30   수정 2025-10-15 13:50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작곡가 이재(EJAE·본명 김은재)가 외할아버지인 원로배우 신영균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할아버지인 신영균의 끼를 물려받은 거 같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노래도 연기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 할아버지가 '노래할 때도 연기라고 생각하고 가사에 몰입하라'고 했다. 100% 몰입해야 듣는 분들도 (그 노래의 가사가) 믿어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이재는 "할아버지한테 제일 크게 배운 게 있다"면서 "할아버지가 많이 고생하지 않았나. 열심히 해서 그 자리에 있는 거다. 덕분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 지금도 더 열심히 하라고 항상 얘기한다"고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이재는 '골든', '유어 아이돌(Your Idol)',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등 '케데헌' OST를 작곡했고, 헌트릭스의 메인 캐릭터인 루미의 가창을 맡기도 했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간 연습생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는 이후 레드벨벳, 카드, 엔믹스 등의 곡을 작업하며 K팝 작곡가로 활약했다. 그러다 '케데헌'을 만나 제대로 빛을 봤다. '골든'은 후렴에서 폭발적인 고음이 터져 나오는 곡인데, 이재는 탄탄한 가창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골든'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8주 1위를 차지했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정상을 꿰차면서 빌보드 메인 양대 차트를 동시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등 다수 부문에 출품돼 후보 지명·수상 등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오스카(아카데미상)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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