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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면세점 특혜 입점 의혹에…野 "이부진 국감 부르겠다"

입력 2025-10-15 13:53   수정 2025-10-15 13:54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조민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론칭 약 6개월 만에 신라면세점에 입점하자 일각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씨는 관련 의혹을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정감사 종합감사 때 이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조씨 화장품 브랜드 입점 의혹에 대해 질문할 것"이라며 "증인 신청뿐 아니라, 자료 요청도 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했다.

이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선 청년 단체 '공정행동'은 "조민 대표의 세로랩스가 브랜드 론칭 불과 6개월 만에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업계 관행상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며 "특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신라면세점은 입점 과정과 심사 절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조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는 사업 약 6개월 만인 올해 3월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자 조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며 정상적인 상업 거래 과정을 왜곡 보도한 것"이라며 "정정·반론 보도 및 기사 삭제를 요구하며, 이행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또 "창립 이래 투명한 경영과 법규 준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며 "허위 보도로 훼손된 명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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