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가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양성자치료 임상연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15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문성호 교수 연구팀은 양성자치료가 기존 X선 방사선치료보다 폐·심장·위장관 등 정상조직의 방사선 노출을 크게 줄여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중증림프구감소증 위험이 줄어 항종양 면역 유지와 생존율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보였다.
현재 국립암센터는 △1기 식도암 근치적 양성자치료 △수술 가능 식도암 선행항암화학양성자치료 등 2건의 임상 2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환자 등록률은 각각 86%, 87%를 기록했다.
국립암센터는 2027년 차세대 신형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해 2028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다.
문 교수는 "양성자치료는 식도암 환자에게 안전성과 치료 효과 모두에서 우수한 선택지"라며 "국립암센터는 방사선 독성에 민감한 식도암에서도 정밀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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