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가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와 손잡고 여성 창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가천대는 15일 교내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와 AI·ICT 분야 여성인재 육성과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이 KIBWA와 함께 여성 창업 전문 교육체계를 구축한 첫 사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대상 창업교육 공동 운영 △AI·디지털 창업 역량 강화 △예비 여성 창업자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창업 네트워크 및 멘토링 구축 △정책 제언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과 KIBWA 김덕재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AI관과 가천코코네스쿨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둘러보며 대학의 디지털 창업 교육 인프라를 확인했다.
김덕재 회장은 “가천대와의 협력은 여성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며 “AI와 ICT 교육을 통해 여성 기업가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원중 부총장은 “여성 창업가들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가천대는 실무형 창업 교육과 인큐베이팅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인재들의 도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정진욱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