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닭고기(육계·사진)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오른 ㎏당 1600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농업관측센터는 10월 육계 생계유통가격(산지 기준)이 전년 동기(1353원)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평년 가격은 1550원이다. 농업관측센터는 “이달 육계 도축 규모가 6325만~6464만 마리로 전년 대비 7.9%, 평년 대비 5.3% 정도 줄어들 것 같다”며 “다음달 도축 물량 역시 지난해보다 5.8%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작년 11월에는 육계값이 ㎏당 1136원으로 평년(1550원)보다 크게 낮았다. 일반적으로 육계는 5월과 11월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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