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3~1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차(10월 3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51.3%, 부정 평가는 43.8%로 집계됐다. 지난 7차(9월 4주) 조사보다 긍정률은 0.9%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0.5%포인트 상승했다.
응답자들은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분야'로 △경제회복 24.8% △내란 세력 척결·외교·안보 9.5% △복지 노동 7.8% △국민통합 4.4% 순으로 많이 꼽았다. '잘 못 하고 있는 분야'로는 △내란 세력 척결 20.5% △외교·안보 17.0% △국민통합 12.7% △경제회복 10.3% △복지 노동 3.5%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3%, 국민의힘 32.2%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6%, 진보당 1.1% 등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4.6%로 나타났다.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망 조사에서는 '여권이 승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46.8%로, '야권이 승리할 것'(30.5%)이라는 응답에 비해 16.3%포인트 높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7%였다.
연일 지속되고 있는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공세에 대해선 '사법권의 독립에 대한 침해이므로 부당하다'는 의견이 43.2%,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정당하다'는 의견이 41.1%로 오차범위 내 차이였다.
이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