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이들 어린이에게 국산 목재로 만든 테이블, 사물함 등 367개 제작을 지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과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목공, 묘목 심기를 체험하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도 14회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산림의 가치와 탄소중립 기능을 배우고, 목재 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2025년 숲 체험·교육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의 협조를 받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원 사업 외에도 매년 자체 예산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 및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성상제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산림 문화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