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4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기술혁신이 기업 및 산업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이론 및 실증분석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올린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전 교수는 2001년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뉴욕시립대 조교수를 거쳐 2006년 귀국해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는 산업조직 및 기업동학 분야 연구와 함께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전 교수는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디지털 플랫폼 등 기술혁신이 기업 및 산업의 고용, 생산성 및 경쟁 구조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실증분석으로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금융경제학저널(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 경제통계학리뷰(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등에 게재된 연구 논문들의 구글 스칼라 인용 횟수가 2150회에 달하는 등 연구의 탁월성을 알 수 있다.
전 교수는 또 한국산업조직학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장 등 학회 활동과 각종 정부위원회 위원 참여 등을 통해 국내 경제학계 발전과 경제 현안 해결에도 크게 공헌했다.
올해 14회 다산젊은경제학자상 수상자로는 최재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최 교수는 2018년 미국 UC데이비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와이대 교수를 거쳐 2023년 9월부터 연세대 경제학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 교수는 주요 연구 분야인 국제경제학 및 응용미시경제학 분야에서 이미 13편의 논문을 국제경제학저널(Journal of International Economics·JIE) 등 유수의 저널에 발표한 바 있으며 출간 예정인 논문도 다수 있다. 특히 2022년 JIE에 발표한 논문은 올해 8월 현재 구글 스칼라 인용 건수가 240여 회에 이르는 등 국제적으로도 탁월한 연구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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