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브리핑을 통해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주택공급점검 태스크포스(TF)’를 격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TF에는 관계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9·7 대책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차가 있어 국민께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TF의 역할은 공급 과제별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연내 노후청사와 국공유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후보지를 발표하고, LH 직접 시행 관련 세부 방안도 확정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2만3000가구로 재건축하기 위한 9개 단지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수도권에서 신축 매입 사업으로 7000가구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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