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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구속 후 첫 특검 출석…외환 수사 본격화

입력 2025-10-15 09:46   수정 2025-10-15 09:49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특검에 정식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전 9시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출정해 조사 대기실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9월 30일 외환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10월 1일 이를 발부했다"며 "다음 날인 10월 2일 형사소송법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영장 집행을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구치소는 재판 일정을 고려해 이날 오전 8시께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었고, 교도관이 영장 발부 사실과 집행 계획을 윤 전 대통령에게 알리자 그는 임의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특검은 예정됐던 영장 집행을 보류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은 현재 집행된 상태는 아니며, 그가 '구치소로 돌아가겠다'고 할 경우 언제든 다시 집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장의 집행 유효기간은 17일까지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출석은 지난 7월 재구속 이후 처음 이뤄진 정식 소환이다.

이날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의 외환 의혹 전반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 특검보는 "오늘 특검이 준비한 질문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질문이 마무리되면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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