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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ed 파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고용 시장 하방위험 증가" [HK영상]

입력 2025-10-15 10:43   수정 2025-10-15 10:44

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


금리 인하 여부 가능성 시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28-29일 개최 예정
양적 긴축 정책, 종료 시점 임박


제롬 파월 미국중앙은행(Fed) 의장이 양적 긴축 정책의 종료 시점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향후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고용 시장의 둔화와 실업률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14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Fed의 목표는 은행 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해 단기금리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라며, 충분한 수준의 준비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동성 여건이 점차 긴축되고 있는 징후가 나타났다며 향후 몇 달 안에 양적긴축(대차대조표 축소)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의 대규모 매수를 통해 대차대조표를 약 9조 달러까지 늘린 뒤, 2022년 중반부터 자산 만기 재투자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축소를 이어왔다.

이에 연준의 자산 규모는 9조 달러에서 6.6조 달러로 축소됐으며 다만, 파월 의장은 팬데믹 이전 수준인 약 4조 달러까지는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준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고용 시장의 둔화와 실업률 상승 등에 무게를 두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너무 빠르게 금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게 되고, 너무 늦으면 고용시장에 불필요하고 고통스러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고용지표는 노동시장이 상당히 약화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고용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출하고 있다며, 이 간극이 어떻게 해소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며, 시장은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0월 28-2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고용·물가 등 일부 주요 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파월 의장은 여전히 공공·민간 데이터는 충분히 확보되고 있어 정책 판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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