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가 1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사망을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형준 MBC 사장이 장연미 고 오요안나 어머니를 위로하고 있다.
오요안나는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지만 지난해 9월 사망했다. 유족은 올해 초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동료 기상캐스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17장(약 2750자)의 분량의 유서를 발견 후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했다.
오요안나의 어머니는 1주기를 즈음해 MBC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고인의 명예 회복 등을 요구하며 회사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다. 농성 27일 만인 지난 5일 사측과 합의하며 농성을 마무리했고, MBC는 유족 측과 함께 고인에 대한 사과와 명예 사원증 수여, 재발방지책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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