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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자연을 품은 늦깎이 시인의 향토사랑

입력 2025-10-16 10:07   수정 2025-10-16 10:08

자연과 함께 시를 노래하는 구제근 시인이 첫 번째 시집 '아이보리 춤추다'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지난해 6월 『지구문학』여름호 신인상에 당선되어 늦깎이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한 그가 소년시절부터 창작해 온 70여 편을 모아 엮은 것이다.

시인은 "넓은 들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향수>로 대표되는 정지용 시인과 동향인 충북 옥천 토박이다. 그 스스로 "정 시인과 같은 순수서정을 가슴에 담고 동심의 세계를 향유하면서, 인간적인 삶과 가족사랑의 미학을 삶의 근원적 모티브로 시에 승화시켜 창작에 임해 왔다"고 말한다. 이 시집을 통해 삶을 순화시키는 미의식에 깊이 천착하여 매우 아름답고 감미로운 시어를 창출해냈다는 평이다.

옥천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해미 시인이 작품해설을 맡아 독자들의 시 감상을 돕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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