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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한국, 아시아 내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

입력 2025-10-16 13:12   수정 2025-10-17 13:44

에어버스는 한국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강화해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역량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희환 에어버스코리아 대표는 16일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어버스에게 대한민국은 아시아 내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에어버스는 한국의 산업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해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첨단 기술에 대한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한국 정부, 항공사, 연구기관, 주요 산업 파트너 및 협력업체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160대 이상의 에어버스 상용기, 60대의 헬리콥터, 30대의 군용 수송기가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에어버스의 한국 내 산업 기반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KAL-ASD) 등 주요 1차 협력사들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기업은 에어버스의 글로벌 민항기 프로그램(A320, A330, A350 등)에 핵심 부품인 날개 구조물, 동체 조립체, 복합소재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국내 중소기업들도 에어버스 공급망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한국 항공우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에어버스는 항공우주부품 구매 통해 매년 6억달러(한화 약 85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한국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헬리콥터 부문에서는 에어버스가 KAI와 협력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 등 다양한 공동 개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추가 파생형 기체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우주 분야에서도 에어버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지궤도복합위성 시리즈 및 곧 발사 예정인 아리랑 6호 개발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향후 한국 내 항공우주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환 대표는 “에어버스는 한국의 차세대 방위 및 우주 시스템, 헬리콥터 분야에서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에어버스는 한국과 함께 구축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버스는 오는 17~19일 진행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한국의 작전 및 전략적 요구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차세대 화물기 A350F △다목적 헬리콥터 H225M, ACH160 △첨단 방위 플랫폼 A330 MRTT+, 유로존, 지대공미사일작전통제센터, DARPT 시뮬레이터 △차세대 위성 유로스타 네오, 플레아데스 네오 넥스트, 최신 플렉스로터 무인항공체계 실물 크기 드론 등이 포함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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