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폐지를 앞둔 세원이앤씨의 주가가 정리매매 첫날인 16일 80%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세원이앤씨 주가는 전날 대비 78.66% 내린 271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때 11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화공 플랜트 전문기업인 세원이앤씨는 2023년 4월7일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2022년 이 회사를 인수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된 후 경영진의 횡령·배임 의혹이 발생하면서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서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는 세원이앤씨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회사가 이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정리매매가 보류됐지만, 지난 2일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오는 24일까지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