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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타결 임박…코스피 3748찍었다

입력 2025-10-16 17:48   수정 2025-10-17 01:34

‘파죽지세’ 코스피지수가 3700선마저 돌파했다. 3600선을 넘어선 지 나흘 만이다. ‘반도체 투톱’이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증권가에서는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2.49% 상승한 3748.3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증시를 끌어올린 주역이다. 이들은 반도체주를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1, 2위는 삼성전자(5610억원)와 SK하이닉스(1540억원)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84%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코로나19 당시인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가(9만6800원)를 4년9개월 만에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역시 7.10% 뛴 45만2500원에 마감해 SK그룹 편입 후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급물살을 탄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이견은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열흘 내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만약 내가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라면 한국은 싱가포르처럼 통화스와프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이 대미 투자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원40전 내린 1417원9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증시 활황세에 힘입어 한국경제신문의 ‘KEDI’(Korea Economic Daily Index)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도 7조원을 돌파했다. 전날 기준 7조3089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4000억원에서 두 배 넘게 커졌다.

심성미/박한신 기자/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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