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를 두고 증권가 호평이 나온다. 카카오톡 개편 이후 체류시간 오히려 늘었다는 이유에서다.
17일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유례없는 고객 불만이 쏟아지고 있지만 숏폼탭을 중심으로 체류시간이 꾸준히 늘어나면서다.
3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 지난 3분기 카카오의 매출은 2조4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8% 늘어난 1577억원을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셌지만 어쨌든 숏폼탭을 중심으로 체류시간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카카오톡 개편으로 카카오 실적은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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