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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닝 쇼크' 전망에 급락

입력 2025-10-17 09:35   수정 2025-10-17 09:36


현대건설 주가가 17일 장 초반 급락세다. 올 3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800원(6.21%) 내린 5만7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9.9% 감소한 45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034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 문경원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석화 플랜트 현장에서 1700억원의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을 요구받아 판관비가 상승한다"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중동 플랜트 현장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공기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반영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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