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아르마니가 창업자의 타계 이후 새로운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아르마니그룹은 16일(현지시간) 주세페 마르소치 부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사진)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마르소치 신임 CEO는 지난달 91세로 별세한 창업자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이전에 맡은 자리를 이어받는다. 그는 그룹 전략 방향과 지분 매각 과정까지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마르소치 CEO는 아르마니에서 23년간 근무한 내부 인사로 최근 6년간 글로벌 최고상업책임자(CCO)를 지내며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왔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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