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15일 기준 23조8288억원이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8년 7월 이후 최대다. 연초만 해도 15조원 수준이었는데 9개월 만에 8조원 이상 불어났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두 기관은 “시장 흐름이 예상과 다르면 손실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며 투자 성향과 자금 여건을 신중하게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거래소는 급등주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회공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회공시는 주가 급변이나 풍문이 있을 때 상장사에 미공개 정보 여부를 밝히도록 요구하는 제도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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