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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머리가 사라졌다"…옥주현, 모발이식 부작용 고백

입력 2025-10-18 18:10   수정 2025-10-18 18:13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모발이식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시술에 대한 부작용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옥주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옥주현 헤어케어 루틴, 모발 & 두피 관리법을 찐템으로 탐구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옥주현은 "가발을 쓰는 저희 같은 뮤지컬 배우들한테는 공통으로 있는 최대 고민이 (탈모다)"라며 "9년쯤 전에 머리 뒤에서 모근을 뽑아서 머리를 심었다"라며 모발이식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모발 이식 후 잔머리가 사라지는 문제가 생겼다"라며 "돈이 있다고 머리를 제대로 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머리카락의 뿌리 간격이 도와주지 않으면 억만금이 있어도 머리를 심어봤자 도와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모발 이식은) 나무 심는 거랑 똑같다. 뒤쪽 머리카락은 우직한 나무, 잔머리는 여린 나무일 텐데 서로 뿌리가 침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나무를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머리를 심고 나니깐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 잔머리가 사라졌다"라며 "뒤 머리카락을 앞에다 심었더니 양옆 헤어라인이 눈썹 정리한 것처럼 너무 깨끗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녁에 머리를 감고, 두피에 영양분 제공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을 극복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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