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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소리 후 불길" 승객들 비명…인천행 中 여객기 '비상 착륙'

입력 2025-10-18 19:24   수정 2025-10-18 19:50


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여객기가 기내 수하물 화재로 상하이에 비상 착륙했다.

18일 중국국제항공과 극목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현지시간)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중국국제항공 CA139편 여객기가 오전 11시5분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불길이 기내 수하물 선반으로 번지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승무원들이 대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항공편 탑승객이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 여행객이 수하물 칸에 실은 수하물 내 리튬배터리가 자연 발화했다"라며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즉시 처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행기는 상하이 푸둥공항에 착륙했고 항공기를 조정해 항공편 업무를 계속 집행했다"고 말했다.

해당 항공편은 오후 3시3분 상하이에서 출발해 오후 5시3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당국은 보조배터리로 인한 비행기 내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자 지난 6월부터 자국 안전인증인 '3C' 마크가 없는 배터리의 중국 국내선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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