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는 '2024년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후보지는 재개발 20곳, 재건축 10곳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는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 10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신속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내년부터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절차를 시작해 약 2만5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권리산정기준일은 2024년 9월 25일, 건축허가 제한일은 2025년 10월 17일로 정해졌다.
시는 오는 11월 6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절차와 기본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후보지에서 원활한 정비사업이 이뤄지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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