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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이어 이번엔 목살까지?…제주도서 또 비계 논란

입력 2025-10-19 15:04   수정 2025-10-19 23:36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불러일으킨 이른바 제주 비계 삼겹살에 이어 이번엔 비계 목살 논란이 불거졌다.

제주를 찾은 A 씨는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귀포 숙소 근처 한 흑돼지 집을 찾아 목살 1인분과 오겹살 1인분을 시키고 둘 중 더 맛있는 걸 먹어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온 목살이 비계와 반반이었다"고 전했다.

황당함을 느낀 A 씨가 직원을 불러 묻자 "원래 목살에 붙어있던 비계고 중량에 맞춰서 나온 거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A 씨는 "비계는 기분 나빠서 불판 밖에 던져 놨다"면서 "2년에 한 번씩은 제주도 여행했는데 다시는 안 올 것 같다"고 했다.

제주 외식업계와 행정당국은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이미지 개선에 힘써왔다.



당시 제주 서귀포시는 관광지 주변 돼지고기 전문 음식점 70여곳 중 대표적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전수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를 계도하고 돼지고기 등의 식자재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비계 테러'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의 한 유명 식당을 찾아 15만 원짜리 삼겹살을 주문했다가 98% 이상이 비계인 고기를 받았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또 다른 관광객 역시 고깃집에서 '비계 테러'를 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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