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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소고기 작년보다 비싸…외국산도 올라 장바구니 부담

입력 2025-10-19 16:35   수정 2025-10-27 15:47


올해 하반기 축산물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국산과 외국산 모두 지난해보다 비싸다.

19일 팜에어·한경 가격지수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한우 도매가격은 ㎏당 2만49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뛰었다. 전월과 비교해도 3.9% 상승한 가격이다.

한우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하락한 가격이 공급량 감소로 반등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9월 한육우 관측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23만5500마리)와 2분기(22만2800마리) 한우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0.7% 줄었다. 올해 전체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6.1% 감소한 92만9000마리로 전망됐다. 농업관측센터는 공급 과잉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2023년부터 사육 마릿수가 줄어 올해 도축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돼지고기 가격도 올랐다. 테란에 따르면 지난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674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급등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도축 마릿수와 국내산 재고가 줄고, 글로벌 시세가 오르면서 수입 물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가 국산보다 가격이 낮은 수입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 먹기도 전보다 부담스러워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미국산 갈비(냉동)는 100g당 평균 소매가격이 4498원으로 작년보다 2.8% 상승했다. 평년보다는 22.4% 오른 가격이다. 수입 돼지고기는 삼겹살 평균 소매가격이 100g당 1529원으로 평년 대비 6.1% 높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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