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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낙관론 여전…"연내 1만달러"

입력 2025-10-19 17:26   수정 2025-10-20 00:47

최근 발생한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이더리움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상승 전망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4000달러를 밑돌고 있다. 지난 10일 미·중 무역 갈등 격화 우려로 375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4200달러 선을 회복한 뒤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달 초 200억달러 규모 대규모 청산이 발생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이 연말까지 상승 흐름을 회복할 것이란 낙관론은 여전하다. 지속적인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현재 상장 기업이 보유한 이더리움의 95%가 최근 3개월 이내에 매수됐다”며 “기업·기관 차원의 이더리움 비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테이킹(예치) 물량도 견조하다. 스테이킹은 투자자가 일정 기간 코인을 예치해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예치된 물량은 일정 기간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약 3600만 개의 이더리움이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돼 있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30% 수준이다.

하락 국면에서 기관과 고래(대규모 투자자)의 저점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룩온체인에 따르면 비트마인테크놀로지스는 이번주 하락장에서 약 4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대형 투자자들도 최근 이틀간 15만 이더리움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등 거시경제 환경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이 연내 사상 최고가(4956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는 “양적긴축은 이미 끝났다. 지금은 가상자산을 매수할 때”라며 “이더리움은 연말까지 1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벤저민 카우언 가상자산 분석가 역시 “이번 조정은 상승 국면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다”고 말했다.

손민 블루밍비트 기자 sonmin@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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