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인천공항 폭파 협박' 게시물 명의자 혐의 부인…"내가 쓴 글 아냐"

입력 2025-10-19 19:44   수정 2025-10-19 19:45


인천국제공항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글의 게시 명의자가 울산에 거주하는 10대로 파악됐다. 다만 명의자가 협박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명의도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울산 북부경찰서·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인천공항을 터뜨리러 가겠다"는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게시됐다. 자신을 '촉법소년'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는 "아이폰은 (디지털) 포렌식도 못 한다"며 "돈을 이체하지 않으면 김포공항까지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특정 계좌번호를 게시글에 함께 적었다.

경찰은 신고와 함께 입력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토대로 게시글 명의자를 울산 북구에 사는 10대 A군으로 확인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내가 쓴 글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판에는 별도의 본인인증 없이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다. 경찰은 글이 올라온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토대로 실제 작성자를 쫓는 한편, A군이 임의 제출한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의도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