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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모티브, SNT다이내믹스와 공동으로 ADEX서 첨단 무기 선보여

입력 2025-10-20 14:00  

SNT모티브는 SNT다이내믹스와 공동으로 20일부터 5일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자동포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SNT다이내믹스와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는 총면적 730㎡ 규모의 전시장에 현재 개발 및 양산 중인 제품을 전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 △1700마력급 중(重)전차용 국산 파워팩 △1000마력급 궤도차량용 국산 자동변속기 △전동 구동장치(EDU: Electric Drive Unit) △전동화 차축(e-Axle)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 △3포열 20㎜ 터렛형 기관총체계(TGS: Turreted Gun System) △12.7㎜ K6 중기관총을 선보였다.

전동 구동장치(EDU)와 전동화 차축(e-Axle)은 차세대 전동화 유·무인 전술차량 등에 적용 가능한 전기 파워트레인이다. EDU는 배터리에서 구동계로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이다. GM의 전기차 볼트에 공급돼 약 16만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e-Axle은 모터와 감속기, 차동장치 등이 일체형 구조로 통합설계된 친환경, 고효율의 전기 파워트레인이다.

세계 최초의 전진 6단·후진 3단 기술이 적용된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이 결합한 1700마력급 중전차용 국산 파워팩은 지난해 튀프키예 알타이 전차용으로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부터 K2 전차 4차 양산에 적용될 예정이다.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는 해병대 상륙작전용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무기체계다. 해상 및 긴급 공중수송이 가능하도록 경량화 설계가 적용됐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총기 및 탄 업체들과의 ‘글로벌 협력 추진’을 내세웠다.

독일 헤클러 운트 코흐(Heckler & Koch, 이하 HK사), 미국 콜트와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훈련용 탄 제조업체인 UTM사와 ‘훈련용탄 사격체험부스 공동운영’ 등을 진행한다.

SNT모티브는 국내시장에 독일 HK사의 총기 기술을 도입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제품과 생산 기술을 교류하며 총기 제조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 특수작전사령부의 제식 자동유탄기관총인 콜트사의 ‘MK.47 40㎜ 고속유탄기관총’과 한국군의 ‘K4 40㎜ 고속유탄기관총’을 개선하는 개발 시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미래 군 전력 개선을 위한 글로벌 기술력 확보를 알릴 계획이다.

그동안 해외 방산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훈련용 UTM(Ultimate Training Munitions)탄 사격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사격체험부스에서는 K2C1 소총, K15 기관총, P10C 권총의 작동부를 변경하여 훈련용 공포탄과 페인트탄을 사격할 수 있다.

SNT 관계자는 “SNT가 보유한 정밀기계 기술력과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업 및 차세대 정밀 전자제어 기술력 융복합 등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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