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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문화·AI 복합단지로 재탄생

입력 2025-10-20 16:46   수정 2025-10-21 00:21

경기 성남시는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창곡동 594 일대)를 문화·체육복합시설과 첨단기업 단지(조감도)로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발은 2028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부지 면적은 2만3382.3㎡로 이 중 1만6782.3㎡는 기업 유치 공간으로, 6600㎡는 공공도서관·체육시설 등 복합문화시설 부지로 활용한다. 시는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빌리티, 2차전지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자족형 위례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 15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위례동 인구는 4만5000명이며, 복정1지구 입주 예정 1만 명을 더하면 생활권 인구는 5만5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1인당 문화·복지시설 면적은 성남 평균의 절반 수준이며, 공공 체육시설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성남시는 위례 지역 생활 기반 강화를 위해 성남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건축면적 1만7600㎡)과 실내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스토리박스 부지가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면 위례의 자족 기능과 시민 삶의 질이 함께 향상될 것”이라며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2028년 착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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