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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에서 20일(현지시간)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 여러 유명 웹사이트가 다운됐다.
이 날 AWS는 태평양표준시(PDT)로 20일 오전 2시 1분(한국 시간 오후 7시 1분) 업데이트에서 여러 서비스에서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아마존을 포함해 디즈니+, 맥도널드앱, 뉴욕타임즈, 리프트, 레딧을 비롯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스냅챗, T-모바일, 유나이티드항공, 벤모 및 버라이존 등의 사이트에 문제가 발견됐다.
일부 유나이티드 항공과 델타 항공 고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을 찾을 수 없고, 체크인이나 수하물 위탁도 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게임도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보고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한 때 서비스에 접속되지 않았다.
AI 검색 도구인 퍼플렉시티 생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퍼플렉시티의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X에 올린 글에서 ”근본 원인은 AWS 문제”라며 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SKT와 현대 카드, 우아한 형제들이 AWS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전 3시 3분까지는 일부 서비스가 복구됐다. AWS는 “글로벌 서비스와 기능 또한 복구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7월에는 사이버 보안 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오류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시스템이 마비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수천편의 항공편이 운항 중단되고 병원과 은행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수백만 달러 규모의 혼란을 야기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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