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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TOL 업체 아처항공,대한항공과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5-10-21 00:04   수정 2025-10-21 00:0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업체인 미국 아처 항공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한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아처 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이 향후 한국에서 전기 항공 택시가 상용화될 경우 최대 100대의 전기 항공 택시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처 항공(ACHR) 주가는 이 날 미국증시 오전장에서 5% 상승했다. 경쟁사인 조비 항공(JOBY)도 6% 가까이 올랐다.

아처는 이 계약이 "정부 애플리케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사례에 걸쳐 "미드나잇 eVTOL 배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미드나잇’은 이 회사의 에어택시 모델명 이다.

이 회사의 수직 이착륙 항공기는 주로 도심에서 공항, 혹은 도심 내부 이동에 맞는 10~20분 비행용으로 설계됐다. 지난 달 일련의 성능 시험 비행을 마쳤다.

보잉과 스텔란티스가 지원하는 이 회사는 미국내 공장에서 6대의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다. 고객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인도의 인디고 등이 포함돼있다.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한 아처는 3분기에 조정된 EBITDA 손실이 1억 1,000만 달러에서 1억 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의 9,300만 달러 손실에서 더 늘어난 규모이다.

지난 주 아처는 경쟁사인 릴리움의 약 300개 첨단 항공 이동성 특허 자산 포트폴리오를 1,800만 유로(2,100만 달러)에 인수하는 입찰에서 승리해 포트폴리오를 1,000개 이상의 특허 자산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생기업과 기존 항공우주 기업 모두 혼잡한 지상 교통수단에 대한 더 빠르고 배출이 적은 대안으로 W전기로 구동되는 수직 이착륙 항공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 부문은 인증 장벽, 인프라 구축, 수익성 확보까지의 불확실성이라는 과제가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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