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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염색약 브랜드 '허브', 아마존 미국 10월 매출 '역대 최대' 기대"

입력 2025-10-20 10:14   수정 2025-10-20 10:15


동성제약은 회사의 비건 새치 염색 브랜드 ‘허브(Herb)’가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기간동안 전년 대비 6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미국 아마존닷컴에서의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동성제약은 현재 미국 최대 이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을 중심으로 ‘허브’와 프리미엄 염색 브랜드 ‘이지엔(eZn)’ 등 K-염색약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식물 유래 새치 염색약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 남성 수염 염모제 ‘허브 포맨’이 매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허브’는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100% 비건 염색제 브랜드다. PPD(P-페닐렌다이아민)와 암모니아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배제하고 순한 조성으로 만들었다. 두피 건강과 자연스러운 발색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해 미국과 중동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비건·천연 기반 셀프 헤어컬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아마존 및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유럽과 중동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도 모색 중이다. 좀나간 유럽연합(EU)과 두바이에서 ‘허브’ 아마존 브랜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인 ‘뷰티 월드 두바이 2025(Beauty World Dubai 2025)’에 참가해 현지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영국과 인도 아마존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허브’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나원균 동성제약 공동관리인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에서 K-뷰티 기반의 헤어케어 브랜드가 확실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염모제 라인 확장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브랜드리팩터링에서 제기한 ‘고의부도설 및 형사 고소 계획’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해당 주장은 이미 지난 4월부터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최근 서울고등법원에서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회생절차를 중단하고자 하는 소송을 제시해놓고 150억 투자를 유치해 회사를 정상화하겠다는 건 회사 실정을 전혀 모르는 행태"라며 "법원의 감독관리 하에 인가전 M&A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거래재개 및 회생계획인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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