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와 이사회 참석을 위해 20일 출국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WFE 연차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세계 80여개 거래소가 모여 24시간 거래와 T+1 결제 및 글로벌 기업공개(IPO) 현황 등 급변하는 시장 구조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인공지능(AI)과 토큰화증권 등 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거래소 간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WFE는 1961년 설립된 민간 비영리기구로 세계 증권·파생상품거래소 및 청산소 등 73개 정회원과 12개 준회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정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WFE 이사회 멤버로서 글로벌 자본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통 금융상품 거래소들의 전략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교류해 각국 자본시장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모색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