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21일 대한유화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2년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유화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167억원이 제시됐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127억원 대비 31% 많은 수준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3년 3분기 이후 8개분기만의 흑자전환”이라며 “일부 설비에 대한 감가상각 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비용 부담 경감으로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 축소가 기대되고, 산업용 가스 부문의 이익은 18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이익은 자회사 한주에서 나올 것으로 추정됐다. 한주는 유틸리티 및 소금 생산 기업으로, 대한유화는 한주의 연결 편입 덕에 올해와 내년 각각 611억원과 911억원의 영업이익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여전히 석유화학 업황은 부진하지만 유틸리티와 소금 생산 사업을 추가하고 석유화학 부문의 비용 부담 경감에 따라 영업이익의 흑자 기조가 경쟁업체 대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3개월간 석유화학 업황 회복에 대한 고조된 기대감과 대한유화의 흑자 전환 기대감을 감안해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목표치를 기존 0.38배에서 0.48배로 상향한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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