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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1kg짜리 못 사나요?"…신한은행 판매 중단한 이유는

입력 2025-10-21 08:24   수정 2025-10-21 08:52


신한은행이 1kg짜리 골드바 판매도 중단했다. 거듭 뛰는 가격에 금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골드바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1kg짜리 골드바 판매를 중단했다. 급증한 수요로 공급사인 LS MnM의 물량이 부족해진 영향이다. 이 은행은 당분간 한국금거래소에서 구매하는 37.5g 제품 위주로 골드바를 판매할 예정이다.

골드바는 최근 치솟는 인기에 판매처 곳곳에서 물량이 동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일부터 모든 골드바 제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내년 1월 1일까지 공급을 멈춘다. 이 영향으로 국민·하나·우리은행은 소량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1kg짜리 골드바만 팔고 있다. 농협은행도 지난 20일부터 삼성금거래소에서 조달해온 37.5g, 187.5g, 375g 규모 골드바 판매를 중단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구매하는 3.75g, 10g, 100g, 1kg 제품만 파는 중이다.

금값은 최근 연이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국제 금값(현물)은 지난 16일 4300달러를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와 금리 하락 전망 등이 금값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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