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게임 성적이 우수할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놓는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3일 참여형 적금상품인 ‘오락실 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판매에 앞서 다음달 2일까지 앱 ‘신한쏠(SOL)뱅크’를 통해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오락실 적금은 만기가 8주인 단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에 ‘같은 금리 맞추기’ 등 미션으로 제공되는 게임 성적이 따라 우대금리가 더해지도록 설계됐다. 게임성적 순위 상위 3%에 들면 1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신한은행은 과거 고객경험혁신센터를 통해 20대·30대를 상대로 진행한 금융생활 리서치에서 오락실 적금을 기획해보자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당시 “재미있는 경험이 가입으로, 지속적인 참여가 건강한 저축 습관으로 이어진다”는 젊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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