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1일 09:3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삼정KPMG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인프라·세무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데이터센터 자문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 입지 및 사업성 분석,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반 재무 자문, 투자 및 세무 구조 최적화 등 데이터센터 투자와 운영에 필요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가 보다 정교한 분석과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클라우드와 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자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국내 주요 IT기업들은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다만 수도권 중심의 입지 선호와 전력·통신망 제약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을 차세대 데이터센터 투자 거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과 AI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을 육성하는 것과 동시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을 통해 입지 및 전력 계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삼정KPMG 부동산 부문은 데이터센터 입지와 사업 타당성을 종합 분석해 투자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전력·통신 인프라, 용도지역, 개발비 등 초기 단계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단계의 실사와 재무 분석, 개발 완료 후 가치평가와 매각자문까지 투자 전 과정을 아우른다.
인프라 부문은 데이터센터의 핵심 요소인 전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조전원 확보와 에너지 효율화 전략 등 자본 조달 및 지분 거래 등 금융자문을 제공한다. 부동산 부문과 협업해 입지와 인프라를 결합한 최적의 사업 모델도 제안한다.
세무 부문은 취득·운용·매각 단계별 세무 이슈를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과다 납부 세금 환급, 세무조사 대응, 취득세 신고 등 맞춤형 세무 자문으로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진형석 삼정KPMG 데이터센터 자문센터 리더(전무)는 “입지, 전력, 개발비, 임대수익 등 핵심 요소를 종합 검토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균형 있게 평가해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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