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인기에 관련 굿즈 판매량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 따르면 올해 1~9월 플랫폼 내 야구단 협업 굿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3% 급증했다. 회사 측은 크림이 협업 기획자로 직접 나서면서 이런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크림은 주 소비층인 MZ(밀레니얼+Z)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삼아 기존 야구팬 중심이었던 굿즈 시장을 일반 소비자까지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프로야구 구단의 상징성과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 감도를 결합해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니·키링·볼캡·숄더백·가디건 등 차별화된 아이템을 통해 상품 기획력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산산기어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협업이다. 올해 여름 시즌 굿즈 판매량은 봄 시즌 대비 93% 증가했고, 산산기어X라이온즈 자켓’ 야구 굿즈 중 가장 빠른 완판을 기록했다.
LG트윈스와 BDNS(빠더너스)가 손잡고 선보인 아이템 역시 전년 대비 거래액이 58% 늘었다.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한화이글스와 세터의 콜라보 제품은 구매자의 62%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크림 관계자는 "크림의 협업은 굿즈 제작에서 나아가 스포츠와 패션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를 기획하는 과정"이라며 "브랜드와 소비자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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